캡슐화 헤더의 정보

이번에는 데이터를 캡슐화할 때 각 계층의 헤더에는 어떤 정보가 들어가는지 알아보겠습니다.

일단 헤더에는 두 가지 정보는 반드시 들어가야합니다.

1. 현재 계층에서 정의하는 정보
2. 상위 프로토콜 지시자

현재 계층에서 정의하는 정보는 전에 다루었던 OSI 7계층의 각 계층에서 목적에 맞는 정보들을 말하는 것 입니다.

ex) 4계층의 목적은 큰 데이터를 잘 분할하고 받는 쪽에서 잘 조립하는 것인데, 그러다 보니 데이터의 순서를 정하고 받은 패킷의 수선가 맞는지, 빠진 패킷은 없는지 점검 할 수 있도록 헤더에 정보를 넣어줍니다.

1. 현재 계층에서 헤더에 들어가는 정보
   • 4계층 : TCP에서는 시퀀스(Sequence),애크(ACKnowledgemet) 번호로 데이터를 헤더에 표기
   • 3계층 : 논리적인 주소인 출발지, 도착지 IP 주소를 헤더에 표기
   • 2계층 : MAC주소를 정의하므로 3계층처럼 출발,도착지 MAC주소를 헤더에 표기
2. 상위 프로토콜 지시자

• 프로토콜 지시자는 왜 필요한가?
  프로토콜 스택은 상위 계층으로 올라갈수록 종류가 많아진다. 3계층 프로토콜인 IP는 4계층에
  서는 다시 TCP, UDP로 나뉘고 더 위로 갈수록 FTP, HTTP, SMTP 등 더 다양한 프로토콜로 나뉜다.
  따라서, 인캡슐레이션 과정에서는 상위 프로토콜이 많아도 상관이 없지만 디캡슐레이션을 할 때는 헤더에 아무 정보가 없으면 어떤 상위 프로토콜로 올려보내 주어야 할지 결정을 할 수 없습니다.
  
  ex) 3계층에서 목적지 IP 주소를 확인하고 4계층으로 데이터를 올려보낼 때 TCP로 보내야하는지, UDP로 보내야하는 지를 정할 수 가 없다.
  
  
  이 때문에 헤더에는 꼭 상위 프로토콜 지시자의 정보가 필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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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외로 각 계층마다 상위 프로토콜 지시자를 가지고 있지만 이름이 다릅니다.

• 4계층은 포트 번호
• 3계층은 프로토콜 번호
• 2계층은 이더 타입

으로 불립니다.

이로서 OSI 7계층에 관한 것들을 알아보았습니다.